브라질에서 통곡물, 견과류 등 천연재료가 포함되거나 진짜 야채를 건조해 만든 ‘건강 스낵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칸타르(Kantar Worldpanel)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 스낵류 시장은 전년대비 7.9 %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코트라(KOTRA) 상파울루 무역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브라질 경제가 점차 회복하고 고용이 안정되면서 스낵류 지출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낵류 판매는 연평균 7%의 성장을 유지해 2024년에는 약 6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브라질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재료나 조리 방법을 사용한 스낵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밀가루로 만든 기존의 과자 소비는 줄이는 대신 견과류, 씨앗 믹스, 야채ㆍ쌀 스낵 등이 간식을 대체하고 있다.

스낵류에서 가장 판매가 높은 카테고리는 야채 스낵류ㆍ토하징냐(torradinha) 등으로 올해 성장률은 69 %, 매출은 7540만 달러를 기록했다. 토하징냐는 과자처럼 바싹 구워 건조시킨 빵이다.

현지 식품 유통업체 관계자는 “브라질 사람들이 최근 지방이 많거나 가공을 많이한 제품은 피하고 천연재료로 만든 가공이 덜 된 건강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코트라(KOTRA) 브라질 상파울루 무역관은 “한국산 스낵도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한국산 조미김을 스낵처럼 즐기는 브라질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민상식 기자/


민상식 ms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