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커피시장의 고속성장이 이어지면서 현재 적지 않은 식품음료 브랜드들이 커피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스타벅스나 루이싱커피(Luckin Coffee)등의 체인점 커피가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지만 커피음료는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방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중국내 커피음료 시장은 수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런던국제커피기구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평균 2%의 성장속도에 비해 중국의 커피 소비는 매년 15%의 놀라운 속도로 성장중이다.

커피음료 시장의 성장에 따라 제품들도 다양해지고 있다. 탄산음료에서도 커피와 결합된 제품들이 판매중이다. 코카콜라는 설탕 함유량이 낮은 ‘커피 콜라’를 오는 2019년 말 25개 시장에서 먼저 판매할 예정이다. 농푸싼췐은 올해 커피시장 첫 진출을 선언하고 지난 5월 첫 제품인 탄산커피를 출시했다. 5개월 만에 커피 신상품 3가지를 추가 출시했으며, 무설탕ㆍ저설탕, 무향료, 무방부제 제품을 홍보했다.

이리는 지난 7월 ‘승러이스커피’를 출시했다. 기존의 커피 맛을 살리면서도 우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음료이다. 신세대 아이돌을 브랜드 모델로 초청해 업계내 주목을 끌었다. 멍뉴유업 또한 지난 9월 까페라테를 출시하며 커피음료 시장에 진출했다.

식물성음료를 이용한 카페라떼도 출시되고 있다. 지난 1월 견과류 업계의 인기업체인 싼즈송슈는 ‘견과류커피우유음료’를 출시했다. 2년간의 연구를 통해 견과류와 수입 유분을 혼합한 식물성 단백질과 커피를 배합한 제품이다. 식물성 단백 음료의 대표 업체 양위안도 지난 8월 ‘뇌동대개’라는 호두커피를 내놓았다. 우유를 식물성 단백질로 교체했으며, 호두의 두뇌 건강기능도 강조한 제품이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