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10대 식품 트렌드에 선정된 제품들
대만 10대 식품 트렌드에 선정된 제품들

지난해 대만의 식품 트렌드 키워드는 ‘재미’와 ‘반전’, ‘자연’ 그리고 ‘스토리텔링’이다. 대만 식품산업 혁신 평가인 ‘2019 FIA’에서 대만 소비자와 전문가가 뽑은 “올해의 10대 신제품”은 이러한 트렌드가 주요하게 나타났다.

▶ 반전과 모험 심리를 자극하는 제품=2019년 10대 신제품에 선정된 제품중에는 예상치 못한 원료를 통해 반전을 보여주고 소비자의 모험 심리를 자극하는 제품들이 다수 선정됐다. 어린 시절 먹던 추억의 밀크캐러멜에 커피를 넣어 인생의 쓰고 단맛을 표현한 ‘성인용 감고밀크캐러멜’, 달콤한 아이스크림에 소금을 첨가해 단짠 맛을 느낄 수 있는 ‘해염우유아이스크림’ 등이 대표적이다. 기존 제품의 성질과 반대되는 재료를 첨가해 재미와 맛을 모두 인정 받았다.

▶자연에서 찾는 건강함=베이커리 제품의 트렌드 역시 세계화와 건강이다. ‘올해의 10대 제품’으로 선정된 베이커리로는 패밀리마트의 ‘히비스커스 소보루빵’이 있다. 기존의 대만식 베이커리 제품에서 벗어나 인공 식품 첨가물은 줄이고 대만 타이동에서 재배된 히비스커스를 천연 색소 재료로 활용했다.

대만 맥주 미훈시리즈
대만 맥주 미훈시리즈

▶편견을 깬 즉석조리식품=즉석조리 식품은 편리함과 건강을 고루 갖춘 제품이 주목받았다. 난차오 그룹에서 출시한 ‘오곡 즉석밥’은 혈당 수치를 낮춘 기능성 제품이다. 편리하지만 맛이 없고 건강에 해롭다는 즉석식품에 대한 편견을 깨트렸다. ▶스토리가 있는 제품=대만담배주류회사는 봄에는 차를 이용한 ‘춘록맥주’를, 여름에는 멜론을 주제로한 ‘하밀맥주’, 가을에는 ‘유자맥주’, 겨울 에는 ‘동련맥주’등 계절별 시리즈 제품을 출시했다. 2.5~3.5%의 저도주 맥주로 계절별 한정 출시되어 희소성을 갖췄다. 또한 시리즈별로 스토리를 제작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소통하는 마케팅을 펼쳤다. 이 시리즈는 온라인상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30만 이상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도움말=이나래 aT 홍콩 지사]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