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캐릭터 비롯해 게임·웹툰·짤까지 등장 온라인 상품 판매도 강화

설 연휴가 끝나면서 발렌타인 데이 마케팅이 불이 붙었다. 특히 올해 발렌타인 데이는 톡톡 튀는 컬러와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구성된 ‘편의점 온니(Only)’ 캐릭터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편의점이 위글위글·쿠키런·월리·최고심·뚱랑이 등 유명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게임, 웹툰, 인터넷 짤(웃기는 사진을 뜻하는 은어)로 인기 있는 캐릭터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인다.

CU 발렌타인 데이 기획 상품 [BGF리테일]
CU 발렌타인 데이 기획 상품 [BGF리테일]

▶웹툰, 게임, 짤까지 입었다…‘캐릭터’ 단독 상품 전쟁 3일 CU는 지난해 단독 협업 상품이 일반 상품보다 큰 인기를 끈 것을 반영해 올해 상품 구색을 지난해 보다 약 50% 늘린 40여 종으로 확대했다. 우선 감성 디자인 브랜드 ‘위글위글’, ‘세컨드모닝’과 손잡고 초콜릿·과자 등이 담긴 콜라보 상품 11종을 내놨다. 이 상품은 에코백과 파우치 등 재활용이 가능한 패키지에 담겼다. 스티커와 컵받침 등 관련 굿즈도 패키지에 동봉됐다.

유기농 우유 브랜드 ‘보령 우유창고’와 말랑카우 젤리를 담은 콜라보 상품, 셀프 사진관 ‘포토시그니처’와 스튜디오 이용 할인권이 동봉된 모둠상자도 출시한다. 인기 모바일 RPG인 ‘쿠키런: 킹덤’과 손잡고 다양한 캐릭터 포토카드가 들어있는 쿠키런 종합 쇼핑백, 띠부띠부씰이 담긴 초코블랑세트·바나나케익도 내놓는다.

GS25 발렌타인 데이 기획 상품 [GS25]
GS25 발렌타인 데이 기획 상품 [GS25]

GS25는 X세대부터 MZ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세대별 맞춤 콜라보 캐릭터 상품을 선보였다. 우선 ‘윌리’를 중심으로 10~20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은 이모티콘 ‘최고심’, B급 감성으로 30~40대 지지를 받는 ‘오늘의 짤’, X세대 추억을 되살리는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 MZ세대가 즐기는 인기 웹툰 ‘호랑이형님’의 캐릭터 ‘무케’, 사진업체 ‘인생네컷’ 등과 손잡고 다양한 발렌타인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기획 상품에는 상품 케이스를 비롯해 캐릭터 굿즈, 사진 인화권, 탁상액자 등도 동봉됐다. 세븐일레븐은 MZ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무직타이거’ 캐릭터를 내세운 ‘뚱랑이’를 비롯해 ‘잔망루피’, ‘빨간머리앤’과 다양한 이색 콜라보 상품을 내놓는다. 아울러 메인 상품으로 ‘앙리마티스 하트 와인’을 선보인다.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재사용이 가능한 쇼퍼백과 종이 쇼핑백을 활용한 ‘뚱랑이 리사이클링 숄더백 세트’와 ‘앙리마티스쇼핑백 세트’ 등도 판매한다.

▶라이브 방송까지…온라인 상품 판매도 강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발렌타인이 될 확률이 높아진 만큼 온라인 판매 서비스도 대폭 확대됐다.

CU는 고객의 알뜰 쇼핑을 돕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된다. CU는 이달 11일 20시부터 네이버 쇼핑 라이브 ‘리코의 치팅데이’ 채널을 통해 CU모바일상품권을 각각 10%, 1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40여 종의 발렌타인 기획 상품들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기프티콘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GS25도 이달 7일부터 일주일간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발렌타인 기획 상품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편 이마트24는 미니벨로 자전거, 조말론 향수, 애플·갤럭시 워치 스트랩, 코닥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내걸고 발렌타인 고객 잡기에 나섰다. 240종의 밸런타인 데이 행사 상품을 구매에 따라 스탬프를 모으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정아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