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카라 서울 매장 외관(좌),  '서울 나베' 메뉴(우)
아카카라 서울 매장 외관(좌), '서울 나베' 메뉴(우)

지속되는 한국 열풍에 일본의 식품·외식업계에서는 ‘한국풍’ 메뉴를 추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요리에 한국 맛을 더한 메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한류 열풍이 갈수록 열기를 더해 가자 현지 외식체인기업인 고라그룹은 기존 점포에 한국적 요소를 더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아카카라 서울’의 경우, 기존 아카카라 매장에 한국 요소를 더한 메뉴를 선보인다. 현재 홋카이도와 도쿄, 시즈오카에 3점포를 전개하고 있으며 가족단위 고객에 더불어 한국을 좋아하는 젊은 층 여성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한류 열풍 트렌드에 따라 매장에서는 아카카라 삼겹살을 추가했으며, 기존 요리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한 것과 달리 ‘서울나베’는 1인분부터 주문이 기능하다. 젊은 여성 등 많은 사람들이 메뉴를 접하기 쉽도록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이다.

현재 일본 전역에서 4개 이상의 한국요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14개 업체로 조사됐다. 각 사에서는 기존 요리와 더불어,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메뉴를 도입하여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도쿄를 기반으로 점포 수를 늘리고 있는 한국요리점 한게키 관계자는 aT를 통해 “최근 들어 20대·30대 여성층이나 20대 커플 고객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