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인구의 약 40% 이상이 채식인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채식인이 있는 지역이다.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채식식품을 찾기 시작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에 따르면 인도의 냉동식품 시장 규모는 연평균 16%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도의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냉동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의 식품업체들은 채식인과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채식 냉동 간식품’을 내놓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는 분야는 '채식 냉동 간식(vegetarian frozen snacks)'이다. 기존의 냉동식품이 가지고 있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조리와 보관의 편리성을 강화해 호응을 얻고 있다.

현지 식품제조업체(Godrej Agrovet)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인도의 모든 지역에서 채식 냉동 간식의 선호도가 증가했는데 특히 인도 북부 지역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51%)이 "채식 냉동 간식을 선호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 중 34%가 비채식 냉동 간식을 소비하는 반면, 45%가 채식 냉동 간식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식 냉동 간식을 더 많이 소비한다"고 응답한 응답자 중 41%는 "채식 냉동 간식을 매일 섭취한다"고 답했다.

aT 관계자는 “냉동 간식은 한국도 충분한 경쟁력을 지닌 분야이다. 만두, 핫도그, 호떡 등 한국의 냉동 간식은 미주와 동남아 등지에서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