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식사 대용 음료가 각광받고 있다. 식단 조절 및 간편한 영양 섭취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국에서 초기 식사 대용 음료는 고형 식품을 섭취할 수 없는 병원 내 환자를 위해 개발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상 식단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일반 소비자가 식사 대용 음료를 구입하는 주된 이유는 시간 절약이다. 식사 대용 음료 업체인 와이푸드(yfood)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가 어려워지자, 소비자들은 음료에서도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제품을 선택하려 한다”고 현지 매체를 통해 말했다. 루카 부치니 유럽 스포츠영양 전문가 연합(ESSNA) 회장 역시 “매일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은 전통적인 식사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식사 대용 음료는 현대인에게 빠르고 편리한 식사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식사 대용 음료 시장은 다양한 브랜드가 진출하며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업체들이 보다 건강한 필수 영양소의 제공에 중점을 두면서 제품의 영양 품질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특히 ‘고단백’을 강조하며 공복감을 해결해주는 제품이 많아졌다. 많은 소비자들은 식사 대용 음료를 시간 절약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의 목적으로도 구입하기 때문이다. 루카 부치니 회장은 “체중 관리를 위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 세계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T 관계자는 “영양소와 더불어 맛과 질감의 혁신이 향후 미국 식사 대용 음료 시장의 핵심 트렌드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에서도 현미, 쌀보리, 흑미 등의 곡물과 아몬드 등을 활용한 고단백 곡물 음료가 다양하게 출시된 만큼, 맛과 영양을 잡은 제품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박지혜 LA 지사]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