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패스트푸드는 매운 맛 투성이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패스트푸드점 웬디스와 KFC, 버거킹, 그리고 파파이스가 몇 달 사이 매운 맛 신메뉴를 잇따라 선보였다. 데니스와 타코 벨, 그리고 피자헛은 메뉴에 핫소스의 일종인 스리라차 소스를 접목시켰다. 이같이 패스트푸드점이 잇따라 매운 맛 음식을 내는 이유가 뭘까.
요식업체 사람들은 미국인들이 매운맛을 더 찾고 있다고 말한다. 네이션 레스토랑 뉴스의 시니어 에디터 브렛 손은 “미국인들이 매운 맛을 더욱 즐기는 지각변동이 진행 중”이라고 외신에 밝혔고, 패스트푸드점 칼스 주니어 앤 하디스 마케팅부장 브래드 헤일리는 “예전에는 사람들이 너무 맵다고 느껴질 메뉴들도 적당히 맵다는 반응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 매운 맛의 인기는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민텔의 조사 결과, 설문조사에 응답한 밀레니얼의 75%는 음식점에서 다른 여러 가지 맛을 경험하기를 원한다고 했으며, 62%는 스스로를 “모험적인 미식가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같은 질문에 중장년층의 54%가 이렇게 답을 한 것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다. 민텔은 특히 밀레니얼이 제일 선호하는 양념은 스리라차 소스라고 했다.
패스트푸드점이 매운 맛 식품을 내놓음으로써 더 10~30대의 젊은 층을 더 끌어들이고, 매운 맛에 더욱 익숙해진 대중 덕에 웬만한 매운 식품을 내놓아도 소비자의 외면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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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윤주 기자/
상윤주 sangyj@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