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과학자들이 치즈 섭취가 에너지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외신이 보도했다.

덴마크의 코펜하겐 대학교와 오르후스 대학교 연구원들이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15명의 피실험자에게 우유와 치즈로 된 식단을 먹이고 (다른 유제품 섭취하지 않음) 그들의 대소변 샘플을 채취한 결과, 피실험자들의 내장 박테리아의 구성이 변화했으며, 소염 작용을 하는 지방산의 비율이 늘어났다.

지방산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체지방의 비율을 조절해 비만을 예방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이 연구는 덴마크 유제품 연구재단과 유제품 회사 아를라가 일정 부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임연구원인 한네 버트렘은 “이 연구로 인해 치즈가 ‘프랜치 패러독스’에 중요한 열쇠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외신에 설명했다.

‘프랜치 패러독스’는 프랑스 사람들이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심혈관 질환 발병자의 비율이 낮은 것을 두고 나온 명칭이다.

  • 출처 푸드베브

상윤주 기자/


상윤주 sangyj@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