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싹’을 아십니까? 최근 해외식품업계에서 차세대 슈퍼푸드로 밀싹을 주목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아사이 베리, 치아시드, 코코넛 워터, 퀴노아, 케일 등 과거에 대중적이지 않았던 식품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인기를 끈 계보를 밀싹이 이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매체 푸드 비지니스 뉴스가 최근 시장조사업체인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늘날 건강식품을 전문으로 하는 많은 매장에서 밀싹을 주성분으로 한 식음료 제품 개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지난해 2월부터 올해까지 약 1년간 밀싹이 주성분인 식음료 신제품의 출시는 두 자리 수 이상의 비율로 증가했으며,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가장 많은 수의 신제품이 출시된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밀싹이 주성분인 전체 식음료 신제품 중 약 55%는 유럽, 33%는 북미에서 출시됐으며, 특히 미국이 대표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품 중 약 절반 이상은 주스와 스무디 음료의 형태이며, 그 다음으로 스낵, 간편식 등의 형태가 뒤를 이었다.
밀싹이 주성분인 식품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식품제조업체로는 미국의 통조림 가공식품업체인 캠벨 수프가 최근 인수한 볼트 하우스 팜스(Bolthouse Farms)와 데일리 그린스(Daily Greens) 등이 있다.
밀싹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건강식품이기 때문이다.
밀싹이란 밀 씨앗에서 싹이 튼 후 1주일 정도 자란 어린 채소로 다량의 엽록소를 포함해, 아미노산, 비타민, 효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달걀, 우유와 같은 완전식품으로 분류된다.
일반채소에 비해 23배에 달하는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밀싹이 주는 효능은 다양하다.
주성분 엽록소는 우리 몸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며 간과 장을 정화하고 세척해준다.
특히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선사하는데 보습효과는 물론 피부 재생을 도와 깨끗하고 잡티 없는 피부로 만들어주며 노화를 방지하고 트러블 등에도 효과적이다.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아토피 피부 질환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밀싹을 활용하는 방법에는 직접 섭취하는 것과 화장품으로 바르는 두 가지가 있다.
밀싹과 함께 바나나, 사과 등을 갈아 즙을 내어 마시면 체내에 즉각적으로 영양분이 흡수되어 건강에 좋다.
얼굴에 직접 바르는 방법으로는 밀싹즙을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얼굴에 올려 팩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밀싹 성분이 다량 함유된 화장품도 있다.
[사진=123rf]김성훈 기자/
김성훈 paq@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