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과 소비자 10명 중 6명은 유년기 때의 기억을 자극하는 일명 ‘노스탤지어 마케팅’을 원한다는 서베이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리서치펌 커네이디언(Canadean)이 48개국 5만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총 60%의 응답자가 자신의 어린 시절이나 지금보다 더 젊을 때의 시절을 상기시키는 제과 제품에 대해 ‘호소력 있다(appealing)’ 또는 ‘매우 호소력 있다(very appealing)’이라고 답했다.
서베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동일한 식음료 제조사의 자체브랜드(private brand) 제품과 브랜드 상표 제품이 포장만 다를 뿐 결국 똑같이 공장에서 생산된다고 인지하고 있었다. 이들은 기업들이 자체브랜드와 브랜드 상표 제품개발의 핵심 테마로 노스텔지어 마케팅을 채택하고 있는 점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서베이 결과는 소비자의 주목을 받으려면 브랜드 개발보다는 노스탤지어 마케팅이 효과적이라는 결론으로 귀결된다.
커네이디언의 애널리스트 조앤 하드먼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에는 유년기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스타 제과 제품의 한정판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방법으로 제품에 프리미엄 가격을 매기더라도 소비자들은 색다른 경험과 즐거운 추억 여행을 위해 감수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형 글로벌 제조사들도 연이어 노스탤지어 마케팅을 적용할 제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럴 밀스는 올해 초 인기 브랜드 시리얼 프렌치 토스트 크런치를 컴백시키고 웹광고에 투자하는 등 불황 일색인 시리얼계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프렌치 토스트 크런치는 1995년 출시돼 북미 전역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다가 미국에서 약 10년만에 사라졌다. 미국의 소비자들은 “캐나다에서는 여전히 판매되는데 왜 미국에서는 왜 찾아볼 수 없는가”라는 불만을 터트린 바 있다.
코카콜라는 작년 탄산음료계의 침체를 뒤집기 위해 서지 브랜드를 재출시했으며, 펩시는 20년 전 단종된 투명한 디카페인 콜라인 크리스털 펩시의 재출시를 올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출처 푸드 다이브
정주원 기자/
Chung Joo-won joowonc@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