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맥주 제조기업 밀러쿠어스가 25년만에 슈타이니 보틀, 일명 ‘배불뚝이 보틀’을 한정 컴백시켜 맥주 애호가들의 향수를 자극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밀러쿠어스는 이르면 이번달부터 연말까지 슈타이니 보틀에 담긴 밀러 라이트를 판매한다고 최근 밝혔다. 그러나 호응도에 따라 이벤트 종료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며 해당 마케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슈타이니는 현재 업계 주류인 목이 길고 늘씬한 보틀과 대조적으로, 목이 짧고 몸체가 통통하다.
밀러 라이트는 1975년부터 슈타이니 보틀에 담겨 판매했다가 1989년에 신식 보틀로 패키징 디자인으로 전환했다.
밀러쿠어스는 이번 마케팅 전략을 통해 5060세대 뿐만 아니라 20대 밀레니얼 소비층도 겨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밀러쿠어스는 지난 2014년 밀러 라이트 캔의 매출 실적을 끌어올리는데 밀레니얼 소비자들이 막판에 지대한 영향을 컸다고 판단, 이번에도 유사한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는 밀러쿠어스가 밀러 라이트 캔의 패키징 디자인을 기존의 파란색에서 청량음료캔을 연상시키는 하얀색으로 바꾼 시점과 일치한다.
외신은 밀러 라이트의 패키징 디자인이 일견 중년 소비층을 위한 노스탤지어 마케팅처럼 보이지만, 실은 구매의향과 브랜드 충성도가 가장 높은 밀레니얼들 겨냥한 디자인 변환이라고 해석했다.
- 출처 포춘
Chung Joo-won joowonc@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