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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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두유 시장에서 검은콩 두유가 꾸준한 사랑을 받는 가운데 국산콩과 무첨가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펴낸 ‘가공식품 마켓리포트’ 두유 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검은콩 두유는 전체 시장의 58.2%를 차지하며 꾸준히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검은콩 두유는 혈액순환, 노화방지를 돕는 검은 콩이나 검은 참깨로 만든 두유가 몸에 더 좋을 것이라는 소비자의 인식 등에 따라 검은콩 두유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적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두유 시장 매출은 올해 상반기 1908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대비 7.6% 감소했다. 지난해에도 두유 시장은 3955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13% 감소한 바 있다. 이는 두유 외에도 다양한 식사 대용 식품의 등장, 이색적인 맛을 지닌 우유 출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두유업체들은 더 건강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소비자들이 원산지와 첨가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00% 국산콩을 사용하고, 기존 두유에서 흔히 사용되던 유화제, 소포제, 합성 착향료 등의 화학첨가물을 배제한 무첨가 제품이 출시된 것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정식품의 ‘베지밀 무첨가 두유’, 삼육식품의 ‘착한 두유’가 있다.

또한 젊은 층은 겨냥한 ‘애플망고 두유’나 두유와 미숫가루를 접목시켜 아이스컵에 부어마실 수 있는 ‘미숫가루 두유’ 등 새로운 맛의 개발도 늘어나는 추세다. 오연주 기자/


오연주 oh@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