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가 트렌드를 만드는 채널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른바 ‘바이럴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음식이 있다. 미국의 쉐이크쉑, 영국의 더티 버거 등 유명 버거레스토랑의 메뉴들을 제친 ‘스시 버거(sushi burger)’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일부 가게에서 내놓은 스시 버거는 ‘먹스타그램’을 타고 수많은 SNS 유저들에게 전파돼, 이제는 전세계 곳곳의 버거 매장에서 이와 같은 메뉴를 내놓으며 소위 트렌드를 이끄는 ‘잇(it) 푸드’로 부상하고 있다.
스시 버거는 이름 그대로 스시와 버거가 결합한 형태의 메뉴다. 빵대신 밥으로 만든 번, 고기 패티 대신에 스시에 사용되는 재료들이 속에 들어있고, 케첩이나 머스타드 소스 대신에 와사비 마요네즈, 생강절임 등을 곁들인다.
스시 버거의 탄생은 고영양, 저칼로리 식단으로 스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자 이를 좀 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서 시작됐다. 사람들은 스시를 새롭게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고, 그 결과 나온 것이 스시 브리또, 그리고 이름마저 생소한 스시버거다.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한 스시 버거 붐을 맞아 이와 비슷한 신메뉴를 내놓기 시작했다. 이미 유투브에서는 집에서 혹은 파티에 함께 내놓을 만한 스시 버거 레시피 강좌도 올라와있다. 사시미, 생강, 와사비, 김 등 전통적인 스시 재료 외에도 스시와 함께 곁들이는 ‘라이스 번’을 활용, 우리나라에서 맛 볼 수 있는 ‘라이스 버거’와 비슷한 형태의 속에 고기패티 등을 넣은 메뉴들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손미정 기자/
장연주 yeonjoo7@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