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가 글루텐, 락토오즈 프리(free) 피자를 내놓으며 피자 강국의 대열에 올라서고 있다.

지난해 폴란드에서만 전세계 피자 신메뉴 중 4%가 탄생했을 정도이다.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 폴란드를 피자업계 혁신도 세계 8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당시 순위에서 1위는 11%로 프랑스가, 영국과 미국이 각각 10%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폴란드가 새로운 피자의 발상지로 떠오르게 된 것은 폴란드에 불고 있는 글루텐 프리 열풍 때문이다.

글루텐프리, 락토오즈프리 식단에 대한 수요 증가와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자 업계도 이러한 변화를 피해갈 수가 없었던 것. 실제로 피자 업체들은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 메뉴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민텔에서 수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폴란드 소비자 3명 중 1명(28%)는 '글루텐프리 피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으면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락토오즈 프리 제품의 경우도 폴란드 응답자의 31%는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아지길 원한다고 응답했다. 점점 맛보다는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느냐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폴란드 최대 유기농식품 유통체인 Bio Planet의 구매담당자 Aleksandra Bartczak는 바르샤바무역관 과의 인터뷰에서 "글루텐 프리 카테고리의 성장잠재력을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Bio Planet은 올 6월, 피자를 비롯한 각종 글루텐프리 냉동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손미정 기자/ [도움말=KOTRA 바르샤바 무역관 박민 과장]


장연주 yeonjoo7@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