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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세계 식품가공산업의 유망한 진출지 중 하나로 관심받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 최대의 과일·채소·우유·곡물·가축 생산국으로, 대규모 가공 사업이 이뤄질 수 있는 풍부한 공급 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가처분 소득 증가, 생활양식 변화, 포장식품 및 부가가치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는 내수 소비를 한층 끌어 올리며, 식품가공 분야는 인도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고 있다.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 재정적 인센티브, 기술·인력개발 프로그램은 인도를 글로벌 식품가공 허브로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세계식품인디아(World Food India)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식품가공산업은 2024년 3545억달러 규모에서 2030년 7000억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인도의 제빵·제과 부문은 식품가공산업 중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다. 비스킷·쿠키가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고, 빵·롤이 21.4%, 퍼프·사모사 등 현지 스낵류가 10.8%를 구성한다.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Brickwork Research에 따르면, 인도 논알콜 음료 시장은 2022년 383억 달러에서 2027년 882억 달러로 연평균 16.9%의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할 전망이다.

인도의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오는 2027년 11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다이어트 보충제가 40%, 기능성 식품이 35%, 기능성 음료가 25%를 차지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인도시장 진출 방식으로는 100% FDI, 현지 합작법인, 대리점(총판) 계약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가공 분야에서 100% FDI가 허용되는 점은 국내기업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요인”이라며 “합작법인은 현지 시장 노하우, 공급망 접근성, 유통 네트워크 측면에서 이점이 있고, 대리점 계약은 낮은 초기 투자 비용으로 더 빠른 시장 진입을 노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