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에서 즉석식품 및 간편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한류 인기로 아크라 등 대도시 위주로 한국 요리에 관심이 커지는 중이다.
코트라(KTORA)에 따르면 가나에서 한류를 경험한 소비자는 아크라 및 인근 테마(Tema)의 한식당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한국 식품이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지되고 있다.
한국 식품은 라면, 음료, 주류 등 소수 제품이 Melcom, Fairway, MaxMart, Palace Mall, Marina Mall, Koala 등 아크라 중심지를 위주로 판매된다. 그 외 식품은 한인마트에서 주로 한인을 대상으로 판매됐으나, 최근 외국인, 가나인 등 한류를 경험한 소비자층이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한국 식품의 인지도 상승에 따라 대형 및 프리미엄 슈퍼마켓으로의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부 유통업체는 소량의 한국 식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 식품 수입상은 제한적이며, 일부 제품만이 대형 유통망을 통해 수입되고 있다.
식품 관련 가나의 대표적인 전시회는 AgroFood Ghana다. 홀수년에 격년 단위로 개최되며 2025년에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KOTRA 아크라무역관은 올해 AgroFood Ghana 전시회에 참가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시회 당일 한국관 시식 행사에 참여한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23.3%인 35명이 한국 음식을 먹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한국 음식을 먹어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은 모두 한국 음식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먹어본 음식에 관한 질문에는 25명이 라면, 6명이 떡볶이 그리고 3명이 한국 치킨이라고 답했다. 김밥, 소주, 과자라고 답한 사람도 있었다. 응답자의 92.7%인 139명이 추후 구매 의사가 있다고 답해 한국 음식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가나에서 한국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 담당자는 코트라를 통해 “라면, 김치, 짜장면이 인기 있는 메뉴로 한국 음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대부분의 고객은 20~30대의 젊은 성인으로, 현지의 증가하고 있는 관심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한국 요리에 익숙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요가 극적으로 증가하지는 않더라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육성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