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덴마크 유기농 전문 마켓 Irma 이야마(좌), 유기농 마크가 부착된 유기농 제품들(우)
사진=덴마크 유기농 전문 마켓 Irma 이야마(좌), 유기농 마크가 부착된 유기농 제품들(우)

덴마크에서 유기농 시장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성장하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덴마크는 국가 주도 유기농 장려정책과 시민 인식의 변화, 유기농과 일반제품의 가격차가 좁혀지면서 유기농을 구매하려는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덴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유기농 국가로, 유기농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덴마크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유기농 식품 총 판매량은 9억3518만7983유로(한화 약 1조1500억 원)에 달한다.

시장조사기관 닐슨 조사결과, 2016년 상반기 기준 덴마크 총 소비 식품 대비 유기농 제품 비율은 10%에 육박(9.9%)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유기농식품 시장 점유율 기록했다. 특히 유기농 제품중 유제품에 대한 판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유기농 제품은 식품에서 의류, 장난감까지 소비재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덴마크 최대 유기농 제품 유통업체인 이야마(Irma)는 덴마크에 80여 개의 지점 보유하고 있으며, 매장 전 제품의 50%가 유기농 제품이다. 해당 제품 가격표 옆에는 유기농 마크가 표시돼 소비자들이 쉽게 식별이 가능하다.

유기농 의류인 더올가닉 컴퍼니 (The Organic Company)는 수건, 가방, 앞치마 등의 유기농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다. 전 제품에 국제 에코 라벨인 국제 유기직물 기준(GOTS, 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을 획득했다.

사진=친환경 재료로 만든 프랭크 앤 피셔 (Franck & Fischer)사 장난감 (Franck & Fischer 웹사이트)
사진=친환경 재료로 만든 프랭크 앤 피셔 (Franck & Fischer)사 장난감 (Franck & Fischer 웹사이트)

프랭크앤피셔(Franck & Fischer)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위해 유기농 장난감을 만들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레고 출신 디자이너와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 두 여성이 2005년에 설립한 덴마크 친환경 영유아 브랜드로, 아기의 감각 발달을 도와주는 디자인과 색감으로 유럽에서 인기다. 자연 상태의 퇴비를 사용해 재배한 유기농 원단은 GOTS 인증을 획득했으며, 장난감에 사용된 모든 색상은 화학염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가격대는 20~60유로(한화 약 2만5000~7만5000원)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