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명절 연휴에 한국산 식품을 찾는 현지 소비자이 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한국산 신선과일이나 견과류의 제품들이 홍콩 명절 연휴에 선물용 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소비 지출이 가장 많은 홍콩의 명절 연휴에는 한국산 제품들도 많이 판매되는데, 한국에서 한동안 인기였던 허니버터 열풍에 힘입어 한국산 허니버터 아몬드 시리즈가 최근 몇 년간 대형유통매장 등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은 달콤하고 짠 맛이 어우러져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은 제품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견과류 외에도 젤리, 캔디류 등도 현지 소비자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의 배, 사과, 딸기 등의 신선 과일 역시 현지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목 중의 하나다. 고가의 일본산, 저가이나 안전성 우려가 있는 중국산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품질로 소비자들이 비교적 많이 찾고 있다.
홍콩에서는 중국의 최대명절인 춘절, 다른 말로는 과년(꿔니엔) 이라고 하는 음력 1월 1일에 친척모두가 모여 함께 밥을 먹는 풍습이 있다. 명절 저녁에 전복, 해삼 등을 비롯한 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먹고 디저트로는 다과류 등을 섭취하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게임 등을 한다. 특히 설에는 동그란 원형의 덴마크산 버터 쿠키 및 초콜릿 등을 주고받으며, 중추절에는 연밥 또는 팥 등으로 소를 만든 월병(문케익)을 선물로 주고받는다.
aT 관계자는 “광동지역은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명절 연휴를 공략한 선물용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좋다” 며 “아울러 해당 시기에 현지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한 명절용 한국 농식품 프로모션을 개최하는 등 현지 풍습 최적화 마케팅 정책을 강화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도움말=이미선 aT홍콩지사]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