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 콜드브루 등 프리미엄 아이스커피 시장의 확대가 두드러지면서 스타벅스, 던킨도너츠에 이어 맥도날드도 RTD(Ready to Drink Coffee) 커피시장에 뛰어들었다. RTD커피는 구입해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캔ㆍ컵ㆍ병 등의 형태로 된 커피를 총칭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맥도날드는 코카콜라와 손잡고 맥도날드의 인기 음료인 맥카페 프라페를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맥카페 프라페(McCafe Frappe)의 모카, 카라멜, 바닐라 세 가지 맛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2018년 초부터 전국의 수퍼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는 맥도날드의 맥카페 플랫폼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맥도날드는 RTD 제품 판매와 더불어 새로운 로고와 패키지를 통해 새 에스프레소 메뉴를 매장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맥카페의 공격적인 확장에 나서고 있는 맥도날드가 이미 RTD 커피 제품을 수퍼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타벅스, 던킨도너츠와 본격적인 커피 경쟁을 알린 셈이다.
현재 스타벅스는 펩시코사와 손잡고 콜드브루 커피 RTD 제품을 판매 중이며 콜드브루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커피 제품을 소매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던킨도너츠 역시 지난 1월부터 코카콜라와 함께 자사 아이스커피 4종을 RTD 제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RTD커피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미국의 RTD 커피시장은 2011년 이후 연간 두 자릿수로 성장해면서 오는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36억 달러(한화 약 4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콜드브루 커피 시장도 인기다. 민텔에 따르면 콜드브루 커피 시장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339% 성장했으며, 특히 2014년부터 2015년까지 1년간 성장규모는 115%에 달한다. 2016년 2월부터 1년 간 미국 내에서 콜드브루 커피 판매는 무려 80%가 증가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