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인상에서 발생된 매출증가 이외에 새로운 이익창출 요소를 찾기 어려워하던 스타벅스가 새로운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COO)를 임명하며 도약을 꿈꾸고 있다.
다음달부터 스타벅스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직위인 최고운영책임자를 맡게될 사람은 흑인여성인 로자린드 브루어(Rosalind Brewer)이다. 여성으로서도, 흑인으로서도 최초다. 브루어 신임 COO는 미국, 캐나다, 라틴 아메리카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의 공급망을 총괄하게 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분기에 4% 매출증가를 보였지만 순전히 가격인상으로 인한 결과였기 때문에 새로운 COO의 상품개발관리 및 국제유통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재 포화 상태에 이르는 매장수와 사업성장 방향에 숨통을 트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브루어 신임 COO는 최근 5년 간 월마트 자회사인 샘스클럽(Sam’s Club) 최고경영자(CEO)로 있으면서 드라이브스루 픽업(drive-through pickup·차에 탄 채로 상품을 픽업)과 스캔앤고(scan & go· 계산대를 거치지 않고 모바일 앱으로 지불)의 선두적인 역할을 하면서 매출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CEO는 성명서에서 “브루어는 통찰력과 리더십을 갖춘 이사회 임원중 한명이었다"며 "우리 조직의 강점과 다양성을 대변하는 리더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aT관계자는 "스타벅스가 새로운 이익창출 요소를 찾으려면 커피뿐 아니라 차 선호도 증가추세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라며 "밀레니얼세대는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잠재적인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우 획기적인 상품 개발이 절실히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의 전반적인 차 시장은 두배 속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 차협회(Tae Association of the USA)에 따르면 작년 한해 미국인이 소비하는 차는 25억3260만 달러(한화 약 2조 8643억원)의 매출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들어 밀레니얼 세대에서도 차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