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이스크림 시장이 해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년 베트남의 아이스크림 판매량은 2만 8700톤을 기록, 매출액은 약 1억 1700만 달러(한화 1245억 2310만 원)에 달했다. 전년 판매량 대비 각각 9.5%, 12.9% 성장한 수치다.
베트남 아이스크림 시장은 향후 5년간 성장세를 보이며, 2021년에는 매출액 1억 5400만 달러(한화 1639억 220만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트남의 1인당 연간 아이스크림 소비량은 400g으로, 인도네시아 670g와 태국 970g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이나 향후 소비 증가 가능성은 무한하다.
베트남 시장전문조사기관 베트남 마켓 인텔리전스(Vietnam Market Intelligence)에 따르면 베트남 아이스크림 시장의 주요기업은 KDF(Kido Frozen Foods JSC), 월스(Wall's, 유니레버 그룹 소속), 투이 따(Thuy Ta), 비나밀크(Vinamilk)가 있다. 시장점유율은 KDF가 가장 높은 35%를 차지하고 있다. KDF는 막대한 투자로 7만개에 이르는 소매점 네트워크를 구축,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그 뒤로 3개사가 10%, 10%, 9%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에 진출해있는 해외 브랜드 아이스크림은 고소득층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는 "한국 아이스크림의 베트남 수출도 적극적으로 고려해볼만 하다"며 "베트남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에 따라 슈퍼마켓에서 쉽게 사먹을 수 있는 제품과 고급 아이스크림 가게 납품용 제품으로 차별화한 시장진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shee@heraldcorp.com
[도움말=김정엽 aT 하노이 지사]
고승희 shee@heraldcorp.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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