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는 설(구정)이 오기 1~2주 전부터 사업 파트너 또는 직장 상사 등을 직접 찾아뵙고 선물을 전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설 선물바구니가 비즈니스 문화에서 필수적인 예의인 사회로, 소득수준의 향상에 따라 고품질로 변하는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고급화되는 설 선물바구니 시장에는 수입산 제품의 수요가 함께 상승 중이다. 특히 비슷한 동양문화권에서 상품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갖춘 일본 식품이 자리를 잡고 있다.
선물바구니의 종류는 보통 가공식품으로 이뤄져 있으며, 술이나 과자(초콜릿, 빵 등), 사탕, 차(커피, 녹차, 국화차, 자몽껍질차 등) 견과류(호두, 캐슈, 아몬드 등), 건조과일 등이 들어있다. 베트남의 전통적인 설 선물로는 제비 둥지, 와인, 인삼, 과자류 등이 대표적이다.
2019년 설 선물바구니의 새로운 트렌드로는 청결한 식품, 일본산 식품, 수제 포장디자인, 가격대의 양극화를 들 수 있다. 선물바구니의 구성 제품으로는 건강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 청결한 식품 깨끗한 원료와 식품위생안전에 예민해진 소비자들은 청결한 식품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천연 약초로 만들어진 차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일본산 식품 일본브랜드 스타키친(Star Kitchen)은 녹차와 살구 쿠키를 설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산 식품은 디자인의 꾸밈이 많지 않다. 색의 종류가 1~2가지 정도로 단순하고 깔끔한 제품의 포장 외관을 가진다.
▶수제 포장디자인 최근에는 장인이 수제로 만든 포장 상품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상품은 포장의 재질과 디자인에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다.
▶ 제품의 양극화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하는 선물바구니 구성이 저가상품(한화 약 1만원)과 고가상품(한화 약 15만원)으로 양극화되고 있다. 고가상품의 경우 술은 고급 양주를 사용하고 과자는 수입산을 주로 사용한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도움말=김정엽 aT 하노이 지사]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