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슈퍼푸드의 종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슈퍼푸드는 일반적으로 기능성이 있고, 영양소의 밀도가 높으며, 동시에 인체에 에너지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음식을 가리킨다. 면역 증진이나 소화 개선 및 염증 완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시장분석기관 모도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은 전 세계 슈퍼푸드 시장이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7%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세계적 식음료계 권위지 푸드베브(FoodBev)가 꼽은 올해의 슈퍼푸드 5대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1. 슈퍼푸드 파우더 미국 소셜네트워크 핀터레스트(Pinterest)는 슈퍼푸드 파우더가 2019년 주요 트렌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식물 트렌드가 활발해지면서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링가 파우더나 대마 파우더가 대표적인 예이다. 모링가는 남아시아에서 생산되며, 현지에서 잎은 수 백년전부터 전통의약품으로 사용돼왔다. 철분 함량은 시금치의 세배에 이르며, 비타민A가 다량 들어있다. 지난 2018년부터 빠른 속도로 유행을 끌고 있는 대마 파우더 역시 칼륨뿐 아니라 마그네슘과 철, 아연, 구리,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2. 식물성 단백질 오랫동안 육류는 인간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었지만 채식트렌드가 확산되면서 2019년은‘ 식물성 단백질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식물 기반의 육류 대체품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미 빌 게이츠는 “2019 년 세계를 변화시킨 획기적인 기술 10 가지”에서 인조고기 햄버거를 언급했다.
3. 발효식품 케피어와 김치, 된장, 콤부차, 발효두부등의 발효식품이 최근 몇 년간 소비시장에서 생기를 되찾고 있다. 장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식품 발효 과정에서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은 소화 기관 및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며, 우울증상의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보고되고 있다. 발효과정에서 나온 독특한 맛 역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천연 발효과정은 무첨가인 “클린라벨”를 충족시켜주는 이상적인 방법으로 소개된다.
4. 슈퍼오일 소비자들은 요리에 사용되는 오일에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인공 경화공정을 거친 식용유(해바라기씨유, 채유)보다 건강한 천연 오일 의 선택이 늘고 있다. 올해에는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아보카도 오일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마카다미아 오일과 아몬드 오일 역시 높은 수준의 오메가-3 지방산, 단불포화 지방과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다.
5. 슈퍼시드 아마씨, 치아씨드 등과 같은 씨앗류가 대중화되고 있다. 씨앗은 작은 크기에도 비타민과 미네랄,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섬유질 섭취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있다. 2019년에는 슈퍼시드 분야에서 수박씨가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수박씨는 단백질, 마그네슘, 철분, 칼륨 엽산이 풍부한 반면 칼로리가 낮다. 또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중약재로 사용된 역사가 오래된 씨앗이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