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육류 수출국 중 하나인 호주의 가축 사료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22억 호주 달러로, 향후 5년간 연평균 4.5%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KOTRA) 호주 멜버른무역관에 따르면 호주에는 약 150개의 사료제조사가 있다. 이들 제조사는 영양공급과 질병예방을 위해 각종 프로틴, 미네랄, 비타민 등의 사료첨가제를 해외에서 수입해 배합한다. 대부분의 사료 제조기업에는 자격증을 보유한 영양사가 생산 프로세스 관리하고 있다. 또 우수한 품질의 사료를 만들기 위해 사료첨가제 및 연구개발(R&D)에 많은 자금을 투자하는 추세다.
사료첨가제의 주요 소비층은 소와 양, 말, 돼지 등을 사육하는 현지 농장이다. 호주의 대표적인 축산 동물은 소와 양이다. 현지 목장의 절반 이상인 55%는 소를 키우는 농장으로 총 2850만 마리 이상의 소가 사육되고 있다. 양의 경우 호주 전역의 4만2000개 이상의 농장에서 약 7300만 마리의 양을 키우고 있다.
전체 소 농장 중 육류용 소가 차지하는 비율이 90%에 달한다. 유제품용 소는 상대적으로 차지하는 수는 적지만 아시아 시장에서 호주산 유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사료첨가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양고기용과 울(Wool) 생산용 양의 수가 증가하고 농장에서 사료를 주는 것을 선호해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가금류 및 돼지 농장은 각각 3%대로 점유율 면에서는 낮으나 좋은 품질의 육류 생산을 위해 사료첨가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은 “호주는 세계 최대규모의 축산국가로 높은 품질의 육류 및 가금류 생산을 위해 특수 영양성분이 함유된 사료첨가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민상식 기자/
민상식 ms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