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청뚜 지사에 따르면 제일재정 상업 데이터센터(CBNDate)와 알리바바 현지생활 서비스 공사는 ‘2019년 온라인 신선식품 발전추세 보고서’를 지난달 20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 배달앱 어러머 데이터 등에 기반해 온라인 신선식품 소비특징 및 소비추세를 분석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신선식품업계 시장규모는 4조9300억 위안에 달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중국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빠르게 성장하면서 종합 전자상거래 플랫폼, 수직적 전자상거래, 허마셴셩 등 신유통 채널 아래 새로운 경영방식이 나타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해 어러머 플랫폼에서 신선식품 업체의 증가량은 100%를 넘었다. 그중 딩동마이차이, 차이라오바우 등 대형 업체들의 총 주문량은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하우차이셴셩과 하오셴셩 등의 주문량도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어러머 신선식품 증가속도는 전년 동기 대비 384%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채소와 해산물 주문량의 증가속도가 가장 빠른 시간대는 오전 5~9시였다. 온라인 주문이 소비자 일상에서 장을 보는 습관을 충족시키면서도 편리함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면으로 보면 25위안 이하 일상 식재료(육류, 채소, 알)의 주문량이 현저히 증가했다.

지난해 비 주택단지에서 신선식품 주문량이 22%를 차지하는데, 주로 회사건물과 학교, 매장, 호텔 등에서 주문받은 것이다. 특히 더 많은 소비자들이 신선식품을 구매할 때 로컬식품이 아닌 품목을 선호했다. 지난해 온라인 해수산물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도시는 중국 서북쪽에 위치한 란저우였다. 반면 해산물로 유명한 칭다오는 지난해 육류제품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민상식 기자/mss@heraldcorp.com

[도움말=우혜연 aT 청뚜 지사]


민상식 ms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