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의 지난해 식품산업 총 생산량은 약 33억 마나트를 기록했다. 이는 아제르바이잔 제조업 총 생산량 105억 마나트의 3분의 1에 이르는 수치이다.
이 나라의 주요 식품에 해당하는 치즈 생산량은 4만999만톤(t), 빵 123만t, 우유 91만t에 이른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식품 자체 생산이 식량안전 보장에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하고, 자체 생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석유 부문에 치중된 경제구조 개선을 위해 비석유 산업의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농업과 관련된 식품산업을 주요 발전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곳의 식품 제조 및 가공회사(음료 포함)는 대부분 중소기업이며 총 477개사(2017년 기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2017년 11월 식품산업의 발전과 안전을 위해서 식품안전기관(Food Safety Agency)을 설립했다. 코트라(KOTRA) 아제르바이잔 바쿠 무역관은 아제르바이잔 정부에서 추진 중인 개별 농가지원(ABAD)사업에 과일 건조 기계 수요가 있다는 정보를 국내 업체들과 공유했다.
그 결과 국내 업체가 과일 건조 기계류(반건조 감 생산)를 2017년 상반기에 아제르바이잔에 수출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현재 현지 한 기업은 과일 건조 기계를 통해 한 달에 750㎏ 건조, 1500㎏의 반 건조 감을 생산 중이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매년 15만t의 감이 수집된다.
코트라 바쿠 무역관은 “아제르바이잔은 중산층이 적고 빈부 격차가 심해, 대다수소비자들은 저가품을 선호한다”면서 “현지 식품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현지인의 선호도를 고려해 진출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상식 기자/
민상식 ms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