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도네시아의 예상 경제성장률은 5%를 상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커피 및 카페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가 커피 산업을 이끌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경제재정연구소(Indef) 소속 안드리사뜨리오 경제전문가는 21세에서 39세 범위에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가 인도네시아 산업 전반의 생산과 유통 부문을 모두 촉진할 것이며 커피 산업이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커피수출협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커피 시장은 지난해 대비 36% 성장했다. 도시 쇼핑몰, 상업지구, 교통 중심지 등에 카페가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커피 소비가 10여년 전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급증한 것. 특히 인구 90%가 주류를 금기시하는 무슬림인 인도네시아의 인구 특성상 밀레니얼 세대들이 친목 장소로 카페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이와 함께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인도네시아인들의 다양한 커피경험도 커피수요 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벤쳐 투자자들은 ‘커피 산업 붐’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떠오르고 있는 커피 스타트업 ‘코피 케낭간‘(Kopi Kenangan)의 경우 벤쳐 투자자들에게 2800만 달러(한화 약 331억 원) 의 투자를 받았다. 코피 케낭간 관계자는 “현재 100여개의 점포를 2022년까지 200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aT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음료 종류 다양화 및 현지화, 특색 있는 인테리어 설치 등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요소들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