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간편편이식품 HMR시장의 규모가 최근 확대되는 추세이다. 소비트렌드 역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식품의 낭비없이 간편하게 요리가 가능한 식재료 구매로 바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야노경제연구소의 조사결과, 지난 2018년도 식품택배 시장규모(주요 8개 분야 합계치)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2조 1399억 엔(한화 약 23조 원)으로 추청됐다. 고령화 및 출생자 감소가 진행되면서 지난 2016년부터 식품관련 시장동향이 축소경향이 일어나는 있지만 식품택배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식품택배 서비스는 매년 그 중요성이 증가하고는 있으나, 다른업종 및 동종 업종간 경쟁도 격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밀키트(레시피와 조리에 필요한 식재료가 들어있다) 가 호평을 얻으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밀키트는 식재료의 구매와 조리 시간을 단축하고 싶어하는 현대인의 니즈가 반영된 상품이다.

밀키트 분야는 최근 생협과 넷슈퍼(인터넷슈퍼) 등이 참여하면서 조리메뉴를 확대하고, 품질도 좋아지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주요 소비자층은 가사에 시간이 부족한 어린이가 있는 집이나 맞벌이 세대이다. 최근에는 고령자 단신세대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도시권 여성(20대~60대 이상)중 밀 키트 이용경험자 1090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인터넷 앙케이트 조사에서는 '밀 키트를 이용하는 이유'(복수응답)에 '매일 메뉴를 생각하는 것이 귀찮다'(46.7%)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요리에 시간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 (35.7%), '식재료를 남기고 싶지 않다' (31%) 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즉석 떡볶이나 냉동잡채, 간편 레토르트 국물요리 등의 형태로 수출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전략중 하나"라고 조언했다.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