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다양한 기능의 건강식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스트레스 해소와 관련된 식품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건강식이 아닌 차별성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일본의 야노 경제연구소의 조사결과, 소비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능성 식품에서 ‘스트레스 해소’ 식품분야는 10위를 차지했다.

최근 야쿠르트 본사가 최근 발매한 ‘야쿠르트1000’ 역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스트레스 완화”, “수면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인기가 높다. 해당 제품은 일반 야쿠르트와 비교했을 때 유산균 양이 5배정도이며, 독자적인 유산균 기술로 균수뿐만 아니라 배합밀도도 높였다. 모리나가제과와 주류종합연구소가 공동연구로 개발한 ‘아마자케’ 제품또한 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페롤산 에틸에스테르 성분을 넣었다. 이외에도 건강기능이나 미용효과가 기대되는 성분들도 다양하게 포함돼 있다.

도쿄 이케부쿠로의 ‘크래프트칵테일 도쿄’ 에서는 ‘젖병 칵테일’도 판매중이다. 평범한 바 분위기를 갖고 있지만 ‘젖병 칵테일’ 주문시 요구르트리큐르 베이스의 칵테일이 나온다. 메뉴이름처럼 해당 칵테일은 우유색을 띠고 있으며 아기 젖병에 담겨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의 관계자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을 느끼면서 정신적으로 안정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며 “어린아이처럼 응석부리기를 원하는 심리에 맞춰 이런 메뉴를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aT 관계자는 “최근에는 마사지나 명상 등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정신적 여유가 부족한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마케팅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