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쇼핑에서 식품 카테고리, 즉 온라인 식품 매출이 연평균 27.6% 고성장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인 추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탈리아도 최근 온라인 식품시장의 덩치가 커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밀라노 폴리테크닉 대학교의 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식료품’과 ‘식품 및 와인’ 분야로 크게 나뉘어져있는 이탈리아의 온라인 식품 시장이 2014년 대비 올해 27%나 성장했으며 현재 시장 규모는 4억6000만 유로(한화로 약 615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탈리아 전체 전자상거래 분야의 3%에 해당한다. 이탈리아 ‘식료품’의 e-커머스 시장 진출은 다른 유럽 국가보다 늦은 출발로 인해 현재 이탈리아 전체 온라인 시장의 1.2%만을 차지하고 있다. 밀라노 폴리테크닉 대학교 디지털혁신연구소 과학연구부장에 따르면 식품시장이 이탈리아 B2C 온라인 시장에서 가장 역동적인 부문으로 올해에는 식료품(슈퍼마켓 구매)과 식품 및 와인 분야가 각각 2억 유로와 2억6000유로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이탈리아의 일부 소매상들이 ‘클릭 앤 콜렉트(Click & Collect)’ 서비스를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온라인으로 하여금 식품을 주문하고 매장에서 찾아가도록 한 것이 온라인 매출 증가라는 긍정적인 결과에 기여한 것이다. 또 식품과 와인 분야에서는 지역 농식품 생산자, 소매업자, 와인제조업자, 신선식품 특히 과일 및 채소를 판매하는 스타트업, 온라인 점심 배달 그리고 틈새시장 겨냥 제품판매의 시작으로 온라인 시장이 괄목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는 “최근 이탈리아에서도 인터넷 사용에 능한 젊은 세대들의 사회 진출로 전자상거래의 영역이 전차 확대돼 식품에까지 일반화되고 있다”며 “현재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유럽의 전통적인 식품 구입처인 시장 또는 슈퍼마켓, 하이퍼마켓을 넘어 떠오르는 식품시장인 유럽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수립 및 타진함으로 한국 농식품의 유럽 수출경로 다각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이정환 기자/
이정환 attom@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