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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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아용품시장이 성장하고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채널이 다양해지면서 한국산 조제분유와 생우유 등 유제품과 생수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중국인들은 자국산 분유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불신하는 대신 수입산 분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내 수입 분유 브랜드는 100개에 달하며 주요 수입국은 미국, 유럽, 뉴질랜드, 호주, 일본, 한국 등이 있다. 이중 미국계 영유아 조제분유의 판매량이 제일 많으며 유럽, 뉴질랜드-호주 계열의 판매량 증가 속도는 일부 브랜드의 경우 100%를 초과하고 있다.

한국-일본산은 동양의 아이의 체질에 적합하다는 차별화 전략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실제 한국산 조제분유는 지난 6월까지 4300여만 달러가 수출돼 전년 동기 2900만달러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최근 중국 산아제한 정책의 변경으로 인해 2014년부터 신생아 출생률이 전년과 비교해 10%정도 성장했지만 중국내 진출한 분유 브랜드가 많아짐에 따라 조제분유시장에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 외에 전자상거래 및 해외 직구 등이 증가함에 따라 조제분유의 판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한국산의 경우 800g 기준으로 200~300위안 대이며 유럽산과 비슷하고 중국산의 100위안 대와 비교했을때 2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품 상무망 관계자는 “향후 2~3년간 중국내 조제분유의 판매가는 하락세를 보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각 나라간 중국내 조제분유 시장을 놓고 앞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조제분유 생산 및 유통업체에서는 시장 내 경쟁심화에 따라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각종 할인행사와 이벤트 그리고 프리미엄 제품 연구개발, 독특한 마케팅도 경쟁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향후 한국산의 경우 중국 시장에 맞는 다양한 제품출시가 필요하다”며 “특히 20~30대 젊은 엄마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마케팅 등 다른 나라와 차별화된 전략개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정환 기자/


이정환 attom@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