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천국’ 중국의 외식산업이 바뀌고 있다. 기존 고가 식당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반면에 대중적이면서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프랜차이즈 형태의 식당들은 늘고 있다.

중국의 외식산업은 시진핑 정부의 반부패 정책 영향으로 고급식당의 매출 및 점포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으면 전반적으로 중저가 외식 체인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또 대중적 프랜차이즈 식당은 음식 또한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퓨전 및 개량화되고 있는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중국GDP 성장률은 7% 이하로 유지되고 있으나 맞벌이 부부 증가, 소득향상, 외식 선호 등 생활패턴 변화 등으로 중국 외식산업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실제 중국 중상정보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중국 외식산업 영업수익은 2조34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1.7% 상승했다. 현재 중저가의 외식업계 소비가 전체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80년대 및 90년대 출생자들이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보편화됨에 따라 O2O 플랫폼 음식배달 서비스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에 음식배달 대행 앱과 같은 플랫폼이 중국에서도 활성화되고 있어 앞으로 외식업계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외식업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 시진핑 정부의 반부패 정책기조와 6~7%대 경제성장률 유지 등으로 대중적인 외식체인이 더욱 확대되고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이정환 attom@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