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세계적인 매출 부진을 맞아 직영점을 가맹점으로 전환하는 등 위기 타개책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대책 중 하나인 프리미엄 매장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최근 영국에서 프리미엄 햄버거인 ‘시그니처 버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시그니처 버거는 미슐랭스타 레스토랑의 유명 셰프들이 개발에 참여했다. 가격은 가장 저렴한 것이 4.69 파운드(미화 약 7.21달러)로, 단품 가격이 2~3 파운드 수준인 일반 버거와 비교해 다소 비싼 편이지만, 재료의 질이나 맛의 측면에서 수제버거 못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파이브가이즈(Five Guys)’, ‘쉑쉑버거(Shack Shack Burger)’ 등 프리미엄 버거업체와 경쟁하기 위한 것이다.

시그니처 버거가 출시된 것은 영국만이 아니다. 이미 미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호주, 중국 등에 론칭돼 있다. 맥도날드는 한국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키오스크에서 고객이 직접 패티, 야채, 소스 등 자신이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 ‘나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고, 점원이 직접 메뉴를 서빙해 준다.

한국 맥도날드는 해당 매장을 올해 10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paq@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