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프랑스에서 유행한 '못생긴 채소나 과일' 판매 트렌드가 올해는 가공식품인 비스킷으로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슈퍼마켓 체인인 인터마르쉐(INTERMARCHE)는 지난해 11월부터 146개 매장에 운송과정에서 부서진 비스킷을 모은 브랜드를 출시 판매하고 있다.
프랑스 유통업계에 따르면 생산 유통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비스킷이 부서져 버려지고 있다. 인터마르쉐는 음식물 낭비방지를 목적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못생긴 비스킷'은 같은 제품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영양소, 성분, 맛은 변질되지 않고 정상이다.
프랑스 농업부와 환경부는 지난 2013년 매년 10월 16일을 '식품 낭비 방지의 날(Journee nationale de lutte contre le gaspillage alimentaire )'로 지정해 국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농업 생산처, 식품 도매상, 식품업계, 대형 유통업체, 단체 급식시설, 요식업체 등과 협정을 맺어 식품 낭비 방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랑스의 인터마르쉐처럼 유럽의 대형 유통업체들은 식품낭비, 소비조장 등 오명을 방지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프랑스 당사국 회의를 기준으로 식품낭비방지 운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이정환 기자/
이정환 attom@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