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붐이 전세계적으로 일면서 일식과 일본 식재료까지 해외진출에 긍정적인 신호가 켜졌다.
일본의 국토교통성·관광청에 따르면 2014년 방일 외국인 여행자수는 1341만3600명으로 2년 연속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그 중 아시아 지역이 1061만명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이처럼 일본을 찾는 외국인이 증가하는 이유로 ▷일본 정부가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비자조건을 완화한 것 ▷엔저 ▷일본 문화에 대한 관심 상승을 꼽고 있다. 특히 서구에서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문화, 일식 등 붐을 일으키고 있는 것도 주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식은 해외에서 건강에 좋고 안전한 식(食)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식이 이처럼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와 관광객들을 통한 전파가 큰 몫을 했다.
지난 2013년 12월 일식이 한국의 김장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되면서 해외에서 일식 붐이 더욱 거세게 불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일 목적에 ‘일식’이 있을 정도다.
또 일본에 와서 일식을 접한 외국인들은 자국에 돌아가도 일식 팬이 돼, 일식 및 일본 식재료를 일상생활에 도입하게 됨으로써 일본 농림수산식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일본의 농림수산물의 수출액은 순조롭게 증가해 2014년에는 전년대비 111.1% 상승한 6117억엔까지 확대됐다. 특히 일본 국세청의 ‘2015년도 주류의 수출동향’에 따르면 해외에서 인기인 일본 술 수출금액(2014년 기준)은 약 115억엔으로 5년연속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이정환 기자/
이정환 attom@heraldcorp.com 기자





헬렌 켈러의 ‘펜폴즈 생헨리 쉬라즈’](https://wimg.heraldcorp.com/upcontent/ncms/2016/02/02/201602020328064886308_20160202033220_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