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필리핀 망고가 주를 이루는 국내 망고 시장에 캄보디아 망고가 등장할 전망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프놈펜무역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캄보디아와 한국은 쿼터 제한 없는 생 망고 수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국으로 수입되는 캄보디아 생 망고의 수입 요건에 대해 합의하고, 캄보디아가 한국의 수입요건에 부합하는 망고 수출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기술적 정보 공유 등 양국이 협력할 것을 요지로 한다.
대사관은 이번 체결된 MOU를 기반으로 캄보디아가 생 망고 수출에 필요한 모든 요건(수출과수원 및 선과장 등록, 증열처리 시설 완비 등)을 구비하고, 한국 검역본부 전문가의 현지 조사를 통한 확인이 이뤄지면 수출이 마침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캄보디아산 생 망고는 지난해까지 수입금지 품목으로 지정돼 있었다. 이번 MOU는 캄보디아 최초의 망고 수출 MOU 체결 건으로, 캄보디아 입장에서는 이를 계기로 세계시장에서 수출 확대를 꾀할 수 있다.
프놈펜무역관은 “이번 생 망고 수출에 관한 MOU 체결은 증가 추세인 국내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현경 기자/
김현경 pink@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