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123RF]
[사진출처=123RF]

독일 푸드워치는 라트비아에서 미성년자에게 카페인 함유 에너지 드링크 판매를 금지한 것에 이어 독일에서도 유사제품의 판매 연령을 18세로 제한할 것을 촉구했다.

라트비아 의회는 지난 1월 미성년자에게 에너지 드링크 판매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는 2016년 6월 1일부터 발효된다. 이로써 라트비아는 리투아니아 이후 유럽 회원국 중 에너지 드링크 판매 연령을 18세 이상으로 제한한 두 번째 국가가 된다.

라트비아 의회가 통과시킨 법에 따르면 소매상은 신분증을 통해 소비자의 나이를 조회해야 할 의무를 지며 소비자들은 자신의 나이를 증명하는 서류를 제시하고 소매상, 감독 및 모니터링 기관의 요구에 이를 증명해야할 의무를 지게 된다.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에너지 드링크는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별도의 선반에 배치되어야 한다. 또한 소매상들은 에너지 드링크의 높은 카페인 함량, 특히 임산부 및 수유 중인 여성에게 잠재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안내를 표시해야 한다.

푸드워치는 유럽 소아심장병학회와 함께 에너지 드링크의 판매연령 제한을 촉구하고 있으나, 독일 연방식품농업부장관은 법적 규제는 거부하면서 청소년의 카페인 섭취 저감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독일에서도 미성년자에게 에너지 드링크 판매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정환 기자/


이정환 attom@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