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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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런던에서는 버린 재료로 칵테일을 만드는 이른바 '클로즈 룹(Closed-loop)' 칵테일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재료들이 낭비되는 것에 주목해, 버려진 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칵테일을 만들고자 한 칵테일 챔피언의 노력이 만든 결실이다.

보통의 바텐더들이 버릴 만한 것들을 다시 '업사이클링'해 만든 것이 클로즈 룹 칵테일의 핵심이다. 가령 즙을 사용하고 나면 쓰레기통에 들어가기 일쑤인 레몬 껍질을 달콤한 시럽으로 절여 칵테일에 다시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생산물의 모든 부분을 활용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식재료 '업사이클링'에 대한 생각은 단지 칵테일의 영역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일반적인 외식, 요리업계에서도 재료를 충분히 사용함으로써 낭비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최근 영국의 모 잡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한 전직 요리사는 "레몬을 짜서 즙을 낸다고 했을 때, 남은 것을 그냥 버리게 되면 레몬이 가진 신맛만 취하고 그 속에 있는 단맛과 또 다른 풍미는 그냥 버리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남은 레몬 껍질을 활용한 레몬 밤(입술 보호제), 남은 레몬을 활용한 식초, 사용한 커피에서 추출한 커피 오일 등도 식재료 업사이클링 노력의 일환이다. 손미정 기자/


이정환 attom@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