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민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면서 식생활에서도 몸에 좋은 유기농 음식이 주목받고 있다.
러시아의 한 연구기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응답자의 79%는 ‘유기농’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며, 58%는 유기농에 대한 정의⑭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물건을 살 때 고려하는 조건에 대해서는 ‘원재료의 친환경 여부’가 58%, ‘유전자 조작 유무’가 44%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러시아에서 유기농에 대한 인식이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국제적 기준의 인증은 러시아 농가의 경우 0.1%에 불과하며, 96%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그리고 미국에서 수출하는 상황이었지만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서방의 경제제재로 인해 수입시장은 러시아 현지 농가가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러시아의 유기농 브랜드는 식품 판매 Lavka(http://lavkalavka.com)가 있다. 온라인 구매와 배송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홈페이지에는 채소 등을 납품하는 농가의 사진과 수기 등을 접할 수 있어 고객의 신뢰를 얻으며 젊은층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러시아 천연 화장품으로 한국에서도 입소문이 나는 SIBERICA의 경우, 러시아 젊은 여성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브랜드는 몇 안되는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매년 유기농 시장이 5% 가량 성장하고 있는 만큼, 2020년까지 2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연주 기자/
장연주 yeonjoo7@heraldcorp.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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