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천국' 홍콩의 명성에 금이 갔다. 붕국의 매서운 반부패 조치로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데가 홍콩달러의 강세로 물가가 오르면서 쇼핑의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홍콩 현지 인터넷 매체에 따르면 홍콩 소매업 매출은 사스가 창궐했던 200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홍콩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동기 대비 15.4% 줄어들었고 작년 10월까지 누적소매업 매출은 2.7% 감소했다.
홍콩 정부는 관광산업을 다시 활성화 시키기 위해 올해 예산을 관광산업에 대거 배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홍콩 재정장관은 2016-17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홍콩에서 단기 체류하면서 많은 소비지출을 하는 방문객들 유치하기 위해 다양하고 질적인 고부가가치의 관련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관광산업이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여행사, 호텔, 숙박업소, 식당 그리고 가판업자들에게는 약 1억4000만 홍콩달러 (원화220억원)에 달하는 올해 사업자 등록비용을 면제해 줄 것이며 홍콩의 관광산업 진작을 위해서 5가지 사업에 대해 2억 4000만 홍콩달러 (원화384억원)이 예산을 배정할 예정이다.
또한 홍콩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포물러 E 챔피언쉽을 포함해 올해는 대형 규모의 행사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관광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규모의 여행사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해 정보기술을 사용하게 할 것이고, 이것이 새로운 관광객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전체적인 관광산업 인프라 향상을 추구할 것이다. 디즈니랜드에 새로운 호텔과 새로운 주제의 테마랜드를 보충할 것이고, 오션파크에도 새로운 호텔과 워터월드 테마놀이파크를 보강할 예정에 있다.
홍콩 재정장관은 "시범적으로 운영중인 푸드트럭 사업이 대중으로부터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고, 관광 명소의 하나로써, 그리고 홍콩로컬 음식문화를 풍요롭게 하기 위해 푸드트럭 지정장소를 16군데까지 늘릴 것이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세계경제 침체 및 중국 본토 관광객들의 감소로 인해 홍콩 관광산업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발표된 정부의 부흥책으로 전반적인 홍콩의 내수 시장경기의 증진을 위한 정책실현을 통해 전반적인 소비 활성화 기대하고 있다. 이정환 기자/
이정환 attom@heraldcorp.com 기자






![[스토리가 있는 와인]은세공 장인이 만든 ‘트라피체 마노스’](https://wimg.heraldcorp.com/upcontent/ncms/2016/02/29/201602291559099016965_20160229171630_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