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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예방하려면 일상생활에서 채소, 과일, 차, 해산물, 전곡류, 견과류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특히 채소ㆍ과일, 차가 뇌의 퇴화를 늦추는데 효과적이며, 매일 설탕·우유가 첨가되지 않은 차 한 잔을 마시면 치매 위험을 20% 낮출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차를 얼마만큼 마셔야 하는지는 좀 더 심층 분석이 필요하다.

대만영양학회(台灣營養學會) 세미나에서 ACADEMIA SINICA가 발표한 '대만 노인치매·인지기능 불량 관련 위험인자 및 식사형태' 추적연구에 따르면, 과일, 채소, 차, 전곡류,어류, 견과류, 알류 등의 식품이 인지기능 보호에 도움이 되며, 이들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면 치매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연구원은 주둥(竹東), 푸쯔(朴子) 지역 약 3000명의 건강상태, 생활형태 및 식습관을 15년간 추적하고, 보건자료를 비교 대조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일부 종류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경우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그 중 채소ㆍ과일, 어류, 전곡류, 견과류의 인지기능에 대한 보호가 해외 연구 결과와 일치했다.

상대적으로 특이한 점은 ‘차’였다. 연구원은 매일 설탕·우유가 첨가되지 않은 차를 한 잔 이상 마신 사람이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20% 낮았다고 한다. 이는 카페인의 뇌 각성효과 때문으로 추측되며, 또한 차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람이 보편적으로 표준 체형이었다.

TAIPEI CITY HOSPITAL(北市聯醫) 신경내과 의사는 차와 커피 모두 항산화 작용이 있으므로 차를 마시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추측하는 것은 합리적이지만, 상세한 비율에 대해서는 더욱 큰 규모의 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정환 기자/


이정환 attom@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