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ter-Looking’ 시각 강조한 미국 음료 시장
미국의 음료 시장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의 영향으로 시각적 매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른바 ‘배럴룩킹(Better-Looking)’ 키워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SNS 사용이 늘면서 소비자는 식욕을 돋우거나 아름다운 음식에 더 매력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제조업체가 식품 색상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일은 쉽지 않은 과제다. 소비자는 건강하면서도 아름다운 비주얼을 원하기 때문이다. 미국업체 로케트 (Roquette)의 한 관계자는 현지 매체를 통해 최근 식품사들이 이러한 트렌드를 겨냥하기 위해 타피오카 전분을 많이 쓴다고 설명했다. 타피오카 전분은 알레르겐과 글루텐이 없는 성분이다. 동시에 투명한 외관이 필요하거나 제품 고유의 색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타피오카 전분은 제품 본연의 맛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 미국의 가족 및 소비자 과학대학 (College of Family and Consumer Sciences)의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