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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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 업계가 어묵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직 늦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어묵 대목으로 불리는 9월과 10월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모양새다.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어묵은 이익률이 높고 손님을 끌어모으는 효과가 높아 가을과 겨울 주력상품으로 분류된다. 저녁 날씨가 쌀쌀해지는 8월 하순부터 판매를 시작해서 9월과 10월에는 판매량이 절정에 이른다. 11월 이후 겨울시즌에도 일정 수준 이상 판매량이 유지된다. 최근 어묵을 식탁 반찬으로 먹는 트랜드가 불면서 어묵 판매량은 예년에 비해 더욱 늘어날 조짐이다.

지난 24일 일본 패밀리마트는 어묵 제품 간담회를 열었다. 올 가을 시즌에 판매할 어묵 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마트측은 "다시마와 가다랭이 무 등 국물에 들어가는 고명의 교체 빈도를 늘려서 깊은 국물맛을 내겠다"며 "국물 온도와 색까지 신경써서 고객이 원하는 맛을 내겠다"고 밝혔다.

또 만두를 쪄서 튀긴 형태의 어묵과 고기를 튀겨서 어묵으로 감싼 제품을 이번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패밀리마트는 전년동기대비 5% 이상 매출 신장을 기대한다고 했다.

로손은 지난 8월 초순부터 숯불닭가슴살 꼬치와 고기완자 꼬치 등 7까지 어묵 상품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어묵과 함께 판매할 얼룩무와 계란 제품을 세로 내놨다.

어묵의 원산지 일본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어묵이 판매되고 있다. 문어와 오징어를 포함해서 다양한 해산물을 이용한 어묵, 육류와 닭고기를 넣은 어묵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독신가구가 증가하면서 밥반찬으로 자리잡은 어묵은 최근에는 더욱 판매량이 늘고 있다.

김성우 기자 /


김성우 zzz@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