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푸드트럭에 둘러쌓인 각종 규제를 완화하며, 논란의 가운데 있었던 푸드트럭 업계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캘거리에서는 지난 4월 첫번째 푸드트럭 데이(food truck freedom day)를 열며 푸드트럭을 둘러싼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나섰다. 캘거리에서는 이번해에만 76개의 푸드트럭에 대한 허가를 내줬는데, 이는 캘거리가 지난 2011년부터 푸드트럭 허가제를 운영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토론토는 완충장치로서 푸드트럭과 레스토랑의 거리를 50m로 규정한 것에서 30m로 완화했다. 물론 이는 캘거리에서 규정한 25m보다는 멀지만 푸드트럭 업계에서는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다는 평이다. 토론토에서 발급한 허가도 지난 2014년에서 올해 55개로 늘어났다.
하지만 몇몇 도시에서는 여전히 푸드트럭을 둘러싼 '합리적인' 규제를 찾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할리팩스는 11개의 지정된 장소에서 푸드트럭 운영자들이 입찰을 통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현재 적어도 16개의 푸드트럭이 운영 중이지만, 11개 장소 중에 자리가 찬 곳은 8개에 불과하다. 몬트리올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벤쿠버는 비슷한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과 푸드트럭의 거리를 100m로 규정하고 있다. 이 같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푸드트럭이 성행하고 있으며 아시안, 핫도그 카트를 비롯해 다운타운에만 약 100개 정도의 푸드트럭을 허용하고 있다. 다운타운 외의 지역에서는 현재까지 45개의 허가를 내줬다.
손미정 기자/
이정환 attom@heraldcorp.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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