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7일 인도네시아에 첫 수퍼마켓 점포를 오픈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이날 인도네시아 치부부르(Cibubur)의 한 주택단지에 519평 단층 건물 규모의 GS수퍼마켓 1호점을 열었다.

GS수퍼마켓 1호점은 인근 중산층 주민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점포로 고품질의 과일, 채소, 육류, 해산물 등 신선식품과 수입공산품의 취급 비중이 다른 점포보다 높다.

또 현지 중산층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현지에 고급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잡은 CJ의 뚜레주르를 비롯해 현지 커피 전문점도 입점시켰다. 자체 조리식품 코너에서는 피자, 한식 도시락, 스시 등을 조리해 판매한다.

아울러 타운 내 주민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와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GS리테일은 이번에 문을 연 1호점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수도권에 추가 점포를 오픈하겠단 방침이다. 앞서 GS리테일은 국내 기업형수퍼마켓(SSM) 기업들이 정부 규제로 성장에 한계를 보이며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세우는 등 해외 진출의 뜻을 밝혔다.

aT 관계자는 “GS리테일이 한국계 기업으로는 롯데마트에 이어 두 번째로 수퍼마켓 점포를 열었다”며 “최근 유통 채널의 다양화로 한국 농식품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만큼, 관련 업체들은 하이퍼마트, 하이엔드 마켓, 편의점 등 자사 제품 및 타겟층에 알맞은 유통채널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혜림 기자/


박혜림 rim@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