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유아용 식품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2015년 슬로바키아 유아식 매출은 2% 증가해 4200만 유로(한화 약 527억원)를 기록했으며, 2021년까지 매년 2%대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출산율이 증가한 것과 유아식 제품의 평균단가 인상(1%)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일반조제분유가 건강한 음식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고, 노인층 소비가 증가하는 등 유아식을 섭취하는 잠재적 고객층의 확대되는 추세다.

2016년, 슬로바키아 분유시장 총 매출의 대부분은 분말분유(일반 조제분유)가 차지했다. 분말 분유의 유통기한이 액상분유에 비해 길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며, 제품군 또한 다양하다.

특히 건강에 대한 인식 확대에 따라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한 분유제품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뉴트리시아(Nutricia)와 네슬레(Nestle)와 같은 글로벌 기업에 대한 소비자의 충성도가 높은 상황이다.

유아식 제조자들은 매출을 올리기 위해 유통채널과 협력해 제품 홍보 및 가격 할인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인쇄매체(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또는 온라인상 프로모션 진행이 일반적 형태다.

슬로바키아는 아직 WHO의 국제식품규격을 채택하지 않아 유아식에 대한 광고와 마케팅에 관대한 편이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직접 가정에서 유아식을 만드는 트렌드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유아용 식품 시장 확대에 따라 기타 유아식 부문(과자, 주스 등)의 소비자층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유아용 러스크와 과일주스의 인기는 큰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corp.com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