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에서 헬스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건강식품의 수요도 늘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최근 들어 루마니아의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오가닉, 천연물질, 건강식품 등을 이용한 건강 유지 및 증진 등에 대해 사회 전반적으로 높은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2011~2016년 컨슈머 헬스시장 성장률은 10% 이상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2015년 부가세 세율이 24%에서 9%로 인하돼 향후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루마니아 소비자들은 식이보충제를 사용하는 면역 강화 치료법을 선호하고 있다. 에키나시아, 자몽 종자유, 프로폴리스 같은 식이보충제가 감기 및 알레르기 치료제를 부분적으로 대체하고 있다. 간, 대장 등 소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식이보충제도 인기가 높다. 비타민 및 식이제품 분야에서는 글로벌 공급업체 제품보다 루마니아 제품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전통제품이 현지에서 신뢰할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매출규모 기준으로 볼때 OTC(법률상 처방에 의해서만 팔 수 있는 약물에 속하지 않는 약)제품이 루마니아 컨슈머 헬스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비타민 및 식이보충제 시장과 함께 루마니아 컨슈머 헬스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OTC제품 승인은 의약품이 충족해야 하는 세 가지 주요 기준인 품질, 안전성 및 효능을 기반으로 하며, 국립의약청의 광고 승인을 받아 현지 마케팅을 시행할 수 있다.

컨슈머 헬스제품을 루마니아에서 판매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국립의약청(National Medicines Agency)에서 마케팅 허가서를 획득해야 하며, 등록신청서를 포함한 모든 문서가 유럽 공동체 법령의 조항을 준수하도록 요구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루마니아의 비타민, 식이보충제 등 헬스시장의 전망은 밝기 때문에 우리 제품의 루마니아 판매를 위해서는 조속한 제품 등록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corp.com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