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식생활 습관이 변화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시장조사기관 넬슨의 자료를 분석, 이탈리아에서 즉석 조리식품이나 샌드위치 등 간편식의 소비가 지난 10년(2007-2016)간 급속하게 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즉석 조리식품은 42%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6년에만 6%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재료별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우유 버터 계란을 위주로 한 식품군은 2007년 이후 5.3% 가량 증가했다. 2016년에는 4%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토마토 관련 소스류의 경우 1980년대까지는 50%의 시장점유율을 지켰으나, 2016년 12월 기준 10% 정도로 감소했다. 반면 지난 6개월 동안 샌드위치 판매율은 25%, 스프는 45%나 늘었다.
aT 관계자는 "이탈리아에서 토마토 소스의 감소는 식생활의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중요한 지표"라며 "한국식 즉석 조리 제품군의 현지시장 진입이 가능한 상품 검토와 마켓 테스트를 통한 시장조사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고승희 기자/
고승희 shee@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