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브라질에서 거둬들이는 농산물이 사상 최대치를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이 9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예상되는 농산물 수확량은 모두 2억2140만t이다. 지난해 수확량(1억8400만t)보다 20.3% 늘어난 것으로, 목표치를 달성한다면 사상 최대치로 기록된다.
IBGE의 자료를 기준으로 브라질의 농산물 수확량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연속 최대치를 새로 썼다. 특히 2015년에는 농산물 수확량이 사상 처음으로 2억t을 넘어섰다.
농산물 재배면적은 5990만 헥타르(ha)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재배면적(5710만 ha)보다 4.9% 늘어난 것이다. IBGE는 브라질 전체 국토에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땅은 1억4000만ha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이런 토지가 모두 농작물 재배에 쓰이지 않는 만큼, 실제 농산물 재배면적을 현재보다 2배 이상 늘릴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브라질의 3대 곡물인 쌀ㆍ옥수수ㆍ대두가 전체 농산물 수확량의 93.5%에 달하고 전체 재배면적의 87.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남미 지역의 대두 생산량이 전 세계 생산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전 세계 대두 생산량은 3억3800만t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49%에 해당하는 1억6700t이 남미에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남미에서도 가장 많은 대두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순이다.
박준규 기자/
박준규 nyang@heraldcorp.com 기자









